안녕하세요.
한걸음한의원입니다.
궤양성대장염이라고 하면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면역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염증이
대장에 심각하게 발생해서 복통, 설사, 혈변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오래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서 근육에 쥐가나는 경우는 왜 중요할까요?
우리나라 말에 근육에 쥐가 나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피가 안통해서 손이나 발이 저리는 것을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근육이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수축하여서 오그라들고
통증과 경련을 동반하는 것도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하지요.
여기서 '쥐가 난다'라는 표현은 두번째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아리, 다리 부위에 생기는 근육경련 - 쥐나는 것.
흔히 수영이나 축구등의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임산부나 일부 여성분들이 잠자다가 종아리 근육이 수축되면서
땡기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 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전근轉筋 이라고 표현합니다.
궤양성대장염환자에게서 전근 - 쥐가 나는 것 - 이 왜 중요할까요?
전근 - 쥐나는 것 - 증상은 근육의 증상입니다.
더 엄격하게 말하면 인체 골격근의 증상이지요.
사람몸은 두가지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뼈에붙어서 운동을 담당하는 '골격근'과
내장 기관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 입니다.
관절과 뼈에 붙어있어서 움직이고 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근육 - 골격근
평활근은 뼈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며,
식도, 위, 소장, 대장 등이 모두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소화기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겠지요.
대장을 이루고 있는 내장 평활근 - 위, 소장, 대장 모두 근육으로 되어있다.
이런 내부장기에 혈액순환이나 기타 체액순환이 제대로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의학에서는 바로 외부 골격근의 상태를 평가해봄으로서 미루어 짐작합니다.
골격근과 평활근의 구조나 기능이 서로 많이 다르지만,
모두 '근육' 이라는 점에서 동일하고,
각 근육에 대한 혈액순환이나 영양공급등이 원활하게 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골격근에서 전근 - 쥐나는 증상 - 이 흔히 나타난다면
근육에 혈관 분포나 혈액순환, 영양공급 등이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내부 평활근에서도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쥐나는 증상이 흔히 발생한다면
대장에도 이런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이런 근육 경련, 수축, 땡기고 굳어지는 증상들을 함께 해결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대장 근육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을 함께 하는 것이고,
이런 문제때문에 궤양성대장염으로 발생하는 염증과 설사 혈변 뿐만아니라,
복통도 함께 심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같은 궤양성대장염이라고 하더라도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맞추에서 치료를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