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주의사항 배경
Treatment Guidelines

치료의 정석,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재발을 막고
완전한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입니다.

"다음 5가지를 지키지 못하면
치료가 되지 않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타협할 수 없는 필수적인 생활 수칙입니다.

5 Mandatory Rules

필수 준수사항
5가지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장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항목들입니다.

특히 음주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재발과 악화의 주요 인자입니다. 치료를 하실 때는 반드시 금주하여야 하며, 치료 후에도 음주 시에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진통제, 감기약, 마취제, 예방접종, 수술 등의 화학 약물을 사용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류의 사용 후에 증상의 악화를 보고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항생제는 상처 부위의 세균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대장 내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세균들을 마구 죽입니다.


항생제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대장 내 상재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약 38조 개의 세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몸의 면역계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항생제의 투여는 이런 마이크로바이옴을 파괴함으로써 면역계의 교란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단 4일간의 3종 복합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에도 파괴된 마이크로바이옴이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 6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Recovery of gut microbiota of healthy adults following antibiotic exposure - PubMed)

[대처법] 항생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감기약의 80%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등 무분별한 경향이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에게도 별다른 경각심 없이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하지 않은 항생제의 사용은 반드시 피해야 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유산균의 복용을 2-3배로 늘리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두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한의원으로 즉시 연락 주셔야 합니다.

화학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한두 번 먹는다고 해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치료를 방해하여 치료 기간이 더 늘어나게 만들며, 지속적으로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할 경우 증상이 재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설탕, 과당,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증상이 빨리 개선되지 않고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음식들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설탕이 들어간 단 음식
  • 과당이 들어간 모든 음료수, 과당이 많은 과일류
  • 밀가루 등의 정제 탄수화물

차가운 음식: 차가운 음식에 반응이 민감한 환자의 경우 치료 초반에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치료가 진행되고 나면 차가운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은 치료되어서 없어지게 되며, 치료 후에는 차가운 음식을 먹어도 별다른 이상이 없게 됩니다.

매운 음식: 매운 음식에 대한 반응은 국가, 문화별로 개인차가 아주 많습니다. 다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환자의 경우 매운 음식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매운 음식을 먹는 경우(입에서 맵다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도) 속이 쓰리거나 복통이 발생하고, 설사를 하며 이때 항문이 화끈거리거나 쓰라린 느낌인 항문 작열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개인적, 문화적인 차이에서 많은 편차가 있으며 약물로 교정되는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매운 음식에 대한 과민함은 치료 이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의 장 점막은 일반인들의 1/3 정도 수준으로 얇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에 비해서 감염에 훨씬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가끔은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나만(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만)' 탈이 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금지 및 권장 음식]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것은 먹기 직전에 바로 가열해서 조리한 음식, 살균이 되어있는 음식입니다. 날것으로 먹는 음식, 회, 초밥, 육회, 아이스크림 등은 음식에 세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이미 만들어져 있는(Ready-made) 뷔페 음식이나 보관되어 있다가 판매되는 음식 또한 위험성이 높은 음식입니다.

[생활 수칙]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거나, 손톱을 뜯는 버릇, 손가락을 빠는 등의 행위는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여름철에 이런 감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도록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환자가 식중독이나 장염이 발병하는 경우 복통, 설사가 더 심해지고 혈변이 더 증가합니다. 회복하는 데 짧게는 1-2주, 길게는 1-2달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상의 금기는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잘 생각하고 따른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Food Allergy Test

음식물에 대한
지연형 알러지 검사 (IgG)

쇼크를 일으키는 즉시형 면역반응에 대한 알러지는 일부 환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지연형 면역반응에 대한 알러지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인들의 경우에는 이런 지연형 알러지가 급격한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아토피, 건선과 같은 피부염 환자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장염 환자의 경우에는 음식에 따라 염증이 악화되므로 지연형 면역반응 검사를 통해 알러지가 있는 음식물들을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시형 vs 지연형 면역반응

반응 시간 비교

왜 지연형 알러지를 알아야 할까요?

예를 들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은 같은 환자라도 설사를 하는 횟수가 날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날은 5회, 어떤 날은 8회의 설사를 하게 됩니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바로 1-2일 전에 섭취한 음식에 따라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 최소 5-6시간에서 최대 2-3일 이후에 반응이 나타나므로 스스로 음식에 대한 직접적인 연관을 생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음식물 지연형 면역반응은 10대-20대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오고, 50-60대로 나이가 들수록 적게 나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지속적으로 음식에 노출되어서 알러지 반응이 적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 전략 및 적용

특정 음식 (쌀, 두부, 콩, 오렌지, 밀가루, 우유 등)에 대한 알러지를 확인하여 증상이 거의 개선되는 치료 중반까지 알러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 검사를 통해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차단해 주면 치료하는 도중 음식에 대한 악화 반응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증상이 개선된 이후, 치료를 종료한 이후에는 모든 음식을 다시 먹어도 됩니다.

Lifestyle Guide

일반적인 생활상의 주의사항

식습관 및 영양 관리

  • 영양제 섭취: 드셔도 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에게서 결핍이 많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 복용: 2종 이상의 다른 유산균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루로 된 제품보다 캡슐에 들어있는 제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유산균 제제가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정 유산균을 먹고 설사를 한다면 제품을 바꿔보도록 합니다.
  • 천천히 씹어 먹기: 항상 꼭꼭 씹어 먹고 급하게 먹지 않습니다.
  • 육류 섭취: 알러지가 없다면 육류 섭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공육인 햄, 소시지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고기를 튀겨서 먹지 않도록 합니다. 고기에 알러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 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는 것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로 삶은 고기가 가장 안전합니다.
  • 지방 주의: 기름에 튀긴 음식,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채소 섭취: 야채 및 채소류는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에 있는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서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 줍니다. 단, 날것(샐러드)으로 먹지 않도록 하고 살짝 찌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섭취: 음료수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에 따라 권장량은 다르지만 최소 하루 1L 이상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우유 금지: 한국과 많은 아시아인들의 경우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유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생활 습관 및 진료 관리

  • 기타 질환 주의: 감기 등 기타 질환에 걸려도 증상이 악화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있는데 추가적인 질병에 걸리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므로 감염 예방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 내시경 검사: 치료 도중에는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은 침습적인 검사로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장벽에 상처를 내거나 심한 경우 천공을 유발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시에는 필수이지만,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유산소 운동: 체력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른 배변 자세: 대변을 볼 때 발 받침을 사용해서 무릎이 고관절보다 높아지게 하고 앞으로 약간 숙이는 바른 배변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항문부 청결: 항문부를 항상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화장실 휴지로만 처리하고 끝내면 안 되고 샤워기, 비데, 물티슈 등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항문 가려움증: 간혹 항문 주위가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진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으므로 가려운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문의하도록 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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