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적 치료 배경
Medical Treatments

궤양성대장염의
서양의학적 치료

약물 치료의 종류와 작용 기전, 그리고 수술적 고려사항

Basic Medication

5-ASA 제제
(5-aminosalicylic acid)

  • #펜타사
  • #아사콜
  • #메자반트
  • #살로팔크

설파살라진, 메살리진, 메살라민 계열의 약물로 경구약, 좌약, 관장약의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효과가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 기본적으로 널리 쓰이는 약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징 및 한계:
이 약물이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에 어떻게 효과를 나타내는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작용 기전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벼운 초기 단계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기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처음 복용하면 1-2년 정도 관해가 유도되는 경우도 있으나, 계속 사용해도 일반적으로 1-2년 후에 재발합니다. 재발한 후에는 용량을 늘려서 사용해도 다시 관해가 유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부작용: 두통, 어지러움, 복통, 발열, 피부염, 탈모, 간독성, 신독성, 소변색이 검어짐 등이 있으며 대부분 가벼운 편입니다.
약물 치료 이미지

"스테로이드 투여는 결코 치료가 아니며,
잠시 급한 불을 끄는 정도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Strong Anti-inflammatory

스테로이드
(Steroid)

강력한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 상품명: 소론도)을 자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강력하게 억제하기 때문에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오래 복용할 수 없는 약물입니다.

STEP 01

투여 시작

일반적으로 소론도 5mg을 하루에 6~8알 복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강력하게 염증을 억제합니다.

STEP 02

테이퍼링 (Tapering)

국제적인 스테로이드 사용 권고 기간은 4주입니다. 일주일에 1알씩 줄여가면서 6~8주 후에 끊게 되는 방식을 취합니다.

WARNING

재발의 악순환

염증이 억제되는 경우라도 1~2알 정도까지 줄이면 증상이 다시 악화되거나, 장기적으로 약을 끊고 1~2개월 후에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IDE EFFECTS

심각한 부작용

쿠싱증후군, 문페이스, 심비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우울증, 기억력 감퇴, 탈모, 다모증, 피부 튼살 및 얇아짐, 피부 궤양, 혈관 약화로 인한 멍, 자반증, 생리불순, 2차성 부신기능저하증 등 수많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Immunosuppressive Drug

면역억제제

제품명: 이뮤테라, 퓨리네톨, 이뮤란 등

스테로이드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사용을 할 수 없게 되자, 스테로이드 없는 관해 유지를 목표로 도입된 제제입니다. 염증을 직접 억제하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억제시켜서 염증을 줄이도록 작용합니다.

면역 억제 한계
Limitation

치료 효과의 한계

실제 임상에서는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장기 사용 시 면역력이 떨어져 간단한 감기 같은 질병에도 취약해집니다.

Mild Side Effects

가벼운 부작용

심한 피로감, 식욕저하, 울렁거림, 구토, 간독성 등의 초기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골수 억제 및 관리
Severe Side Effects

골수 억제 및 중증 부작용

심각하게는 골수 억제에 따른 백혈구 수와 혈소판의 감소, 패혈증 발생, 골수형성 부전 등의 중대한 위험이 존재합니다.

Management

정기 검사와 한의학적 회복

1-2개월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WBC)가 필수적입니다. 백혈구 수치 저하 시 한약을 복용하며 약물을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Advanced Therapy

생물학적 (주사) 제제 및 경구용 표적 치료제

경구 약물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제제입니다. 기존에는 주사제 형태로 많이 개발되었으나 최근에는 먹는 경구약의 형태로도 개발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약물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Anti-TNF agents

TNF-α 억제제

작용: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α)를 억제하는 제제입니다.

투여 및 유지: 1회차 이후 2주, 4주, 8주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효과 지속은 3개월에서 길어야 5년이며, 자체 항체가 생성되면 효과를 잃게 됩니다.

특징: 잠복 결핵이 있는 경우 발병할 수 있어 사전 검사가 필수입니다. 최근 자가 주사 방식도 나와 있습니다.

부작용: 바이러스 및 호흡기 감염, 소화불량, 구토, 구역감. 장기 사용 시 암 발생률 증가(특히 림프암).

Anti-IL agents

인터류킨 억제제

작용: 면역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IL-12, IL-23을 억제합니다. p40 서브유닛에 결합해 Th1, Th17의 면역 반응을 감소시킵니다.

특징: TNF-α 억제제와 달리 보다 선택적인 면역 조절을 하여 전신 면역 억제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투여: 초기 정맥주사 이후 8주나 12주 간격으로 피하 주사를 실시합니다.

부작용: 상기도 감염, 두통, 주사부위 통증, 피로감이 흔하며, 중증 감염이나 암 발생률 증가 위험도 존재합니다.

Gut-selective

인테그린 억제제

작용: α4β7 인테그린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 클론 항체로, 림프구의 장 점막 이동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염증을 억제합니다.

특징: 장(腸) 선택적 면역억제제로 장 점막 국소 염증만 억제하므로 감염 및 전신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투여: 정맥 주사로만 투여 가능합니다.

부작용: 두통, 울렁거림, 관절통, 피로, 상기도 감염 등이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Oral / Janus Kinase Inhibitors

JAK 억제제 (경구용)

작용: 염증성 사이토카인(IL-2, IL-6, IL-12, IL-23, IFN-γ 등)이 수용체 내부의 JAK(JAK1, 2, 3, TYK2)을 활성화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직접 차단합니다.

장점 및 특징: 먹는 약이라 사용이 편하고 약효 발현이 빠르지만, 전신으로 흡수되어 장뿐만 아니라 전신 면역 세포 내 신호전달을 억제합니다.

부작용: 상기도 감염, 두통, 여드름, 위장관 증상이 흔하며, 중대한 부작용으로 대상포진 위험 증가, 심부정맥 혈전증, 폐 색전증, 심혈관 위험, 암 발생 등의 위험이 따릅니다.

Surgical Treatment

장 절제수술

5-ASA 제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을 모두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잡히지 않고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 시행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수술이 끝이 아닙니다.

수술 후 겪게 되는 현실
  • 1. 인공항문 (장루) 생활: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대장을 전절제하거나 직장 부위를 제거할 때 배 쪽으로 인공항문을 내어 2~3년 정도 대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해야 합니다. 이후 다시 항문으로 연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 2. 평생 계속되는 설사:
    대장의 2/3 이상을 절제하거나 전절제 하는 경우 대변을 만드는 기관이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소장에서 내려온 음식물 찌꺼기가 바로 배출되어, 적게는 하루 4~6회, 많게는 15~20회 정도 매일 설사를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잘라낸 장은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Alternative Approach

수술 전,
한의학적 치료의 필요성

수많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장 절제 수술까지 고려하게 된 상황이라면 반드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장을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선택입니다. 한걸음한의원은 장기 절제 없이, 환자 본인의 장을 보존하며 일상의 질을 회복하는 것을 치료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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